나의 그릇은?
22년 동안의 삶
이 책을 읽으면서
생각났던게 굉장히 많았던
참으로 사람 잘 찔리게 하는
사실은
나 자신을 성찰하게 만드는
책이다.
지금 이틀동안 백몇쪼갈 읽다가
갑자기 심심해서 막 쓰는 책 블로그
목차는 대충 이렇다.
파트1 읽으면서는
기억에 남았던 문구가
어떤 실험이었는데,
질문은 다음과 같다.
15살 소녀가 "결혼하고 싶다" 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지
나는 이 문구를 읽으면서
"뒤에 올바른 대답이 있겠지"
하고 넘어갈 뻔했지만,
그러면 재미없을 것같아서
나름 메모장도 키고 고민을 해 보았다.
뭐라고 해야
뒤에 올바른 대답이랑 비슷할까
근데 15살이 결혼을 한다니,
머리가 휑 해졌다.
지금 다시 생각해보면
내 생각을 말하는 건데
뒤에 올바른 대답이랑 비슷할까를
고민하는 내가 참 안쓰럽다.
또 올바르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
나를 더 안 쓰럽게 만든다.
그렇게 생각을 못하고,
그냥 뒤에 올바른 대답을
읽어 보았는데
상황에 따라서 대답을
즉 상대방이 어떠한지를 먼저 아는게
중요하다고 써있었다.
그러면서 아차차
그러면 괜찮을 것같다.
라고 생각했다.

그렇게 파트1을 읽고,
파트2부터는
감정과 공식에 대해서
말하고 있다.
보면서
옛날에 내가 했던 그릇된 말들이
떠올랐다.
그러면서 나 자신을 성찰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.
많이 생각하고, 배우는 그런 시간이였다.